세븐매직마운틴스 Seven magic mountains 차로 가기- Las Vegas
라스베이거스를 다시 가보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였던 세븐매직마운틴스.
처음엔 이름에 익숙지 않아.. 무지개돌.. 그게 어디지,했던.
처음 알게된 계기는 무심코 지나가다 본 RM 게시물에서 느낀 신선함..!
넓은 사막에 대비되는 네온컬러의 거대한 돌탑이 언젠가 한번 가보고 싶은 욕망의 장소로 자리 잡고 있었다.
라스베이거스 시내(스트립) 모두를 걸어 다니기에는 좀 애매한 거리지만 모든 호텔이 주차비를 받고 정체도 있어서.. 렌트가 그다지 끌리는 옵션은 아니었는데, 찾아보니 세븐매직마운틴스는 자차가 없이는 이동이 어려운 사막 한가운데 있었다!
라스베이거스 렌트는 대부분 공항 픽드랍이니.. 체류하는 4일 중 마지막날 하루 렌트하고 다녀오기로 결정!
소요시간은 스트립에서 30분 정도, 멀지도, 운전이 그리 힘든 코스도 아니지만 패키지 투어가 아닌 이상 자차 필수!(우리가 머무르는 동안 한국 패키지 투어팀이 잠깐 머물렀다 가셨고, 다른 시내 투어 등에서는 세븐매직마운틴스가 포함된 코스를 찾을 수가 없었다...)
드디어.. 보인다 보여!
세븐매직마운틴스 Seven Magic Mountains는 스위스 예술가 우고 론디네의 작품으로 사막에 최대 10.7m의 형광색 바위토템 돌기둥을 2016년도부터 전시 중이라고 한다. 몇 년 간만 전시하고 철거할 예정이었지만 인기에 힘입어 아직까지 유지되고 있는 중이라고.
역시 사막.
우리는 11월에 방문했기에 아주 적절한 온도를 보였지만(21~23도) 뜨거운 직사광선에 햇볕에 오래 있기는 부담스러웠다.(여름에 가면 40도에 육박한다고)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았고, 우리는 체류시간에 부담도 없었기에 주변을 둘러보며 천천히 즐겼다.
날씨도 아주 좋았고. 단조로운 사막 풍경에 눈에 확 띄는 팝컬러 거대 돌기둥을 본 아이들도 연신 신나 하며 구경했다. 이렇게 소소한 버킷리스트 하나 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