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 4

[학교소풍] Salmon Releasing 연어 방류

부활절 연휴를 앞두고, 루아 반에서 소풍을 간다는 메일이 왔다. 집 근처 Byrne Creek 작은 stream에서 새끼 연어를 방류한다고 한다. 지난 가을에 걸쳐 연어 부화장, 연어가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은 보았지만, 그렇게 낳은 알이 부화하고, 자라, 치어를 직접 방류하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될 줄은 몰랐다.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에 부모 자원봉사로 늦게나마 조인했다. 아이들은 줄지어 한명씩, 치어가 담긴 물 봉지를 건네받은 뒤, 가까운 냇가에다가 조심히 치어를 내려줬다. 충분히 교육을 받은 듯, 높은 곳에서 떨어뜨리지 않고 천천히 열어줘서 치어가 안전하게 내려 갈 수 있도록 도왔다 냇가에 방류된 치어가, 바로 하류로 내려가든, 흘러갈 줄 알았더니, 아직은 강을 거스르는 방향으로 떼지어 가만히 ..

샌디에고 씨월드 San Diego Sea World 방문기

우리가 탑승한 디즈니 크루즈는 One-way로 샌디에고에 아침 8시에 도착하는 일정이었다. 샌디에고 방문은 처음이었지만 투숙은 하지 않고, 씨월드만 방문해보기로 한다. 미리 온라인으로 티켓을 끊었더니, 30% 할인된 가격으로 결제할 수 있었는데, 가격이 꽤 상당했다. 인당 USD100 상당. 뭐가 이렇게 비싸, 하고 들어가 본 결과, 아, 그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었다. 다양한 쇼를 관람할 수 있고, 모든 놀이기구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하루 종일 머무른다면, 충분한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tip) 티켓 구매 당시에 All day Dining 옵션이 있었는데, 90분에 한번씩 주문할 수 있다고 하고, 인당 30불 정도 추가되었는데, 살짝 고민했다가 구매하지 않았다. 결론적으론 우리가 피곤해 오래 체류하..

공감여행 2025.04.23

디즈니 크루즈 Disney Wonder 밴쿠버 탑승기

밴쿠버 2년 살이의 마지막 버킷리스트라고 할 수 있는 디즈니 크루즈. 모든 여행의 시작과 끝은 다 나의 손에서 시작되기에, 친구네가 다녀온 지난 여름부터 끊임없이 검색해온 크루즈 였지만, 다른 크루즈에 비해 꽤 가격이 비싸서 망설이고 있던 디즈니 크루즈. 그렇지만, 일생동안 디즈니를 배경음악으로 삼아 온 내가, 디즈니 크루즈가 취항하는 밴쿠버에 살면서 그 기회를 놓칠 수는 없지. 드디어 (그나마) 합리적인 가격으로 샌디에고 행 5박 디즈니 원더 Disney Wonder 크루즈 예약에 성공. 보통은 알래스카 행 크루즈가 배편도 많고, 7박이라 좀 더 재미있었겠지만, 가격대도 좀더 높아서(+2박을 감안하더라도 가격이 거의 1.5배 부터 시작) 망설이고 있었는데, 샌디에고 행은 발코니 있는 룸으로 셋이서 2..

공감여행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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