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도서관 3

버나비도서관-메트로타운

메트로타운에 위치한 버나비 공립도서관. 버나비에서는 아마 가장 큰 규모일듯. 번잡한 메트로폴리스(쇼핑몰) 옆 많은 하이라이즈 사이에 있어서 주차도 맥스 3시간 정도로 제한하지만 주차가 어렵지는 않다. 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한국어 책이 있고, 우리집 근처 아날로그 감성 토미더글라스 도서관 보다는 첨단 retrurn 코너도 있는 곳. 알아서 책을 자동 인식 반납. 가장 인상적인 것은 washroom for everyone. 어떻게 가능할까 싶었지만, 남성 소변기만 제외하면 되는 것이었다. 발상의 전환! 우리 같은 easy reader를 위한 편안한 공간. 오늘도 17권의 책을 빌려서 집으로 돌아간다. 한국책 포함주의.

EBS 당신의 문해력 中 디지털 시대에도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 영상이 텍스트를 대체하는 시대가 왔다는 것은 부인할 수가 없는 사실이다. 디지털 기기가 점령한 디지털 시대이니 굳이 책을 읽지 않고 동영상을 통해 정보를 얻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영상은 텍스트를 온전히 대체할 수 없다. 텍스트의 역할은 단순히 정보를 얻는 데서 그치지 않기 때문이다. EBS 제작팀은 세 가지의 다른 매체를 통해 정보를 습득할 때 각각 뇌의 활성화 정도를 측정해보는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동일한 태블릿에 담긴 줄글, 오디오북, 동영상을 각자 읽고 듣고 보았다. 이 실험은 뇌 영역 가운데 고차원적인 사고, 즉 상위인지를 담당하는 전전두엽의 활성화 여부와 정도를 색의 변화로 관찰하기 위한 것이었다. 실험 결과 오디오북을 듣거나 동영상을 볼 때는 전전두엽..

공감육아 2024.01.06

코퀴틀람 포트무디 시립도서관 탐방기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이곳 저곳 시간을 보낸 뒤 포트무디 도서관을 마지막 일정으로 정했다. 사실 코퀴틀람은 아직 잘 모르는지라, 친구가 여기가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안내했다.밴쿠버에서 도서관이란? 한국에서는 아이들과 여가시간을 보낼 때 도서관이 우선순위에 있지 않았는데(그만큼 시간이 충분하지 않기도 했고) 밴쿠버는 한국만큼 다이나믹하지도 않고, 우리 셋이서만 보내야 하다 보니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는 도서관이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 인당 40권까지 빌릴 수 있는 훌륭한 책들, coloring sheet에 색연필, 다양한 DVD, 시즌별로 디스플레이되는 다양한 책들, 무료 인쇄... 계정만 생성하면 이 많은 혜택을 무료로 누릴 수 있다니. 이 무슨 호사인가. 어딜 가나 아이들 코너 위주로 들여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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