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시애틀에 있는 여동생을 보러 가기로 했다. 밴쿠버에서 시애틀은 180km 남짓. 캐나다 동서 횡단만 해도 4,000km가 넘는데, 시애틀 정도야 가뿐하게 운전 가능하지. 대신 US 국경을 넘어야 하는 관문이 있다. 밴쿠버에서 US Border 까지는 30분 정도 달리면 금방 도착한다. 도착 전 전광판에서 가까운 Border 및 보더에서 소요되는 시간을 보고 경로를 변경할 수 있다. 그렇지만 혼자 운전하면서 경로 변경하기도 쉽지 않다. 사전에 국경 대기시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 Border wait times: United States to Canada (cbsa-asfc.gc.ca) 가까우면서 주로 이용하는 큰 보더는 Peace Arch 랑 The Pacific High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