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익숙치 않은 캐나다 문화에 한발짝 다가서는 계기. 여기 사람들은 이벤트에 꽤 진심인듯 하다. 아직 우리나라에서 익숙하지 않은 할로윈데이에도 선물을 나눠주는가 하면.. 할로윈이 끝나자 마자 바로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집단장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고.. 아 여기 사람들 진짜 진심이구나. 라고 많이 느낀다. 종교도 없고, holy한 기분을 느낄 새도 없지만. 그래도 아웃사이더로 살 수는 없지. 반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조그맣게 만들어 보기로 한다. 원래는 호기롭게 아이들을 위한 쿠키라도 만들까..! 생각했었는데, 지인의 말로는 예전에 집에서 만든 쿠키 선물에서 어떤 안좋은 약성분(?)이 나온 적이 있어서.. 개별 포장된 선물을 선호한다고! 그래.. 호기로울 필요 없었어. 그냥 인별로 준비함에 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