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한국이라면 3월에 초등학교 1학년이 되어야 하는 어린이들. 맞벌이 부모를 생각하면 어쩔 수 없이 개인 휴대폰과 더 많은 오락 미디어 노출이 불가피 했을 상황이다. 그렇지만 다행히 여기에서는, 티비를 틀어도 (애들 기준) 지루한 뉴스나 영어 컨텐츠가 범람하는 상황이라, 특정한 컨텐츠 외에는 아이들도 미디어를 많이 보지 않는 상황이다. 답답한 자가 스스로를 구한다고, 아이들은 색종이로 무언가를 만들거나, 집앞에 나가서 뭐라도 재미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1. Word Search Book 얼마 전에는 마트에서 스스로 word search book을 고르더니, 제발 하나만 사달라고 하기에 살펴봤다. 거의 20여년 전 쯤, 첫 유럽여행을 하러 떠났을때, 장시간의 비행과 기차시간을 떼우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