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는 캐나다 음식이라는 것을 찾기가 어려운 나라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영토, 그러나 30위권 밖의 인구 수, 캐나다가 이민자를 적극 장려하는 이유이고그만큼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며 사느라, 캐나다 민족(?)만의 고유한 음식이라는 것은 존재하기 어려운 구조이다. 현재까지 내가 이해한 캐나다에만 있는 음식 두가지,푸틴, 그리고 비버테일. 푸틴 Poutine 은 감자튀김 위에 그레이비 소스를 얹어, 1950년대에 퀘벡에서 부터 시작된 음식인데 어느 감자튀김을 파는 가게에 가도 푸틴이 함께 판매된다. 비버테일에 대해서는 정확한 정보가 없었는데, 그라우스 마운틴에 갔다가 드디어 만나게 되었다. 밴쿠버에 도착하기도 전에 사두었던 그라우스마운틴 연간회원권, 마침 그때 사지 않으면 후회할 것 처럼 패밀리세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