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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왜 불행한가

grace_evry 2024. 1. 12. 06:30

한국의 국내총생산 GDP가 1953년 67달러에서 2021년 35,168달러로 520% 이상 증가했지만, 한국인의 삶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이다. 통계청의 2022년 삶의 질 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0점 만점에 5.9점으로 OECD 회원국 38개국 중 36위를 차지했고, 빈곤과 내전으로 고통받고 있는 콜롬비아와 터키 만이 그 뒤를 이었다. (by The Korean Times, 2023)

 

해당 지표를 바탕으로 분석한 슈카월드의 분석을 간단한 메모로서 대체한다.

 

대한민국은 왜 불행한가

동아시아는 집이 비싸고 자신과 또래와 비교하는 주요 신분의 상징으로 삼는다. 그리고 신분을 위해서 '자녀의 성공'을 행복으로 여긴다. 성공 = 행복.

 

성공하는 사람은 결국 '소수'다. 결국 다수는 불행해질 수밖에 없다. 

 

부모들은 자녀를 학교와 학원에 몰아 넣고 돈을 쓰며 그들을 불행하게 만든다. 

하지만 결국 소수만이 성공한다. 이것은 수학이다. 결국 다수의 부모들은 불행해진다.

 

한국인의 불행은 경제적 성공을 위한 막대한 노력과 관련이 있다.

많은 유럽국가들은 한국인들과 같은 희생을 치르지 않는다. 슬프게도 한국인들은 그들을 보호할 강한 복지국가를 만드지 못했다.

 

행복은 기대감의 충족인데, 과거 한국인들은 높은 성장률을 누려왔다.

그러나 최근 10년은 그런 기대를 충족시켜줄 수가 없었다. 막대한 노력을 해도 이루기 힘든.

그래서 한국은 비슷한 소득을 얻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일해야 한다. 즉, 시간당 GDP는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아시아 사회는 아이들의 성공을 위한 경쟁을 덜 강조해야 한다. 서울대 못 갔다고 인생이 끝나는 것 아니다.

 

동아시아는 특유의 과거 시험 문화가 아직 남아있다. 예를 들면, 서울대 합격, 사법시험 합격, 행정고시 합격 같은.

경제학자들의 제안은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시간당 생산성의 증가는 웰빙 증가의 원동력이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행복은 여가시간에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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