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게 좋은 부모의 행동일까요?
이후 이어지는 교수님의 망설임 없는 한 문장.
당신 자녀를 나와 아내에게 온 귀한 손님처럼 여겨라
귀한 손님이 오면 반갑고 극진하게 대접한다.
뭘 중심으로? 그 사람이 좋아하는 걸 중심으로.
내가 좋아하는 걸 강요하지 않죠, 귀한 손님인데.
두번째, '손님'이에요.
내 마음대로 좌지우지 할수 있는 사람이 절대 아닙니다.
소중히 여겨야 되고
개별자로 존중해 주어야 해요.
세번째, 떠날 사람이에요.
내가 그 사람을 계속 붙잡아 두어서는 안되요.
언제 떠날지는 아이들마다 다르겠지만
그 시기가 오면 진짜 떠나 보내야 되요.
올때 귀하게 왔으니,
너무 감사한 일이니까
아이에게 애정을 쏟고
좋아하는거 잘해주고
그 사람을 그대로 존중해주고
그사람이 가고 싶을때 언제든 갈 수 있게 해주는 거에요.
유퀴즈 170화 「김붕년 소아청소년 정신과 교수님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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